필리핀에 도착한 지 사흘째 되는 날부터 본격적인 진료가 시작되었습니다. 진료는 3일 동안 진행되었는데 처음에는 익숙하지 않던 일이 점차 손에 익었고,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현장에는 증상의 경중에 따라 접수할 사람을 선별해야 할 정도로 치료받으러 온 분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조금이라도 많은 분들이 잘 치료받을 수 있도록 의료인, 비의료인, 한국인, 필리핀인 가릴 것 없이 모두가 정말 분주하게 움직였습니다. 진료는 물을 마시거나 화장실을 다녀올 틈도 없이 바쁘게 이어졌습니다. 하지만 그 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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