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캐나다에서는 해마다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여름 캠프를 진행해 왔습니다. 그런데 지난 몇 년간 팬데믹으로 인해 온라인으로만 캠프를 진행하다가 이번에 4년 만에 아이들과 함께 모이게 되었습니다.
이번 캠프에 대한 의논은 3월부터 있었습니다.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을 대면으로 열게 되면서 청소년 여름 캠프도 대면으로 진행하자는 이야기가 나온 것입니다. 교사들은 4월부터 프로그램을 계획했고, 6월부터는 본격적으로 캠프 준비를 해 나갔습니다. 오랜만에 캠프를 진행하게 되니 어떤 프로그램을 하면 좋을지 고민하게 되었고, 아이들이 오랜만에 만나는 자리인 만큼 전도집회로 진행하자는 데 의견이 모였습니다. 따라서 설교를 듣는 시간 외에도 그와 관련된 프로그램으로 일정을 채우기로 했습니다.
캠프는 7월 3일부터 8일까지 6일 동안 캘리포니아의 한 리조트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이전에는 평균 30여 명이 참석했는데, 이번에는 등록 인원이 계속 늘더니 최종적으로는 74명이 되었습니다. 주로 미국, 캐나다 아이들이 참석했고, 멕시코와 유럽에서 온 아이들도 있었습니다.
교사들은 예상보다 훨씬 더 많은 아이들이 참석한 것에 굉장히 기쁘면서 긴장도 되었지만 아이들의 기대에 부응하여 더 좋은 프로그램을 진행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번 청소년 캠프의 목적은 크게 두 가지였습니다. 아이들이 다음에 다시 오고 싶은 캠프가 되도록 하자는 것과, 이번에 거듭나지 못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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