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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9>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사람으로는 할 수 없으되 
하나님으로서는 다 할 수 있느니라 
- 세계 선교 소식
나은수
코로나 팬데믹으로 모든 사회적 활동이 잠시 멈추었던 때에도 형제자매들은 복음을 전하기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모색했다. 이에 따라 세계 여러 나라 여러 지역에서 온라인 전도집회가 시작되었고, 복음은 인터넷을 통해 형제자매들의 발이 직접 닿지 못했던 곳까지 더욱 깊숙이 들어갔다. 팬데믹이 완화되면서는 대면 전도집회가 조금씩 재개되는 가운데 스리랑카에 다시 복음이 전해지는 일도 있었다. 그리고 올해 4월에는 많은 형제자매들이 멕시코시티에 모여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을 열었다.
복음은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새로운 방법으로 계속 전해져 갔다. 지난 한 해 동안 세계 각 곳의 형제자매들이 그 복음의 전진에 어떻게 함께했는지, 그 이야기를 듣는 시간이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매일 밤 이어졌다.
첫째 날 - 마다가스카르, 베트남, 서아프리카
 
마다가스카르 소식은 이정국 형제가 영상으로 전해 왔다. 형제자매들이 모이고 있는 툴리아에서는 최근에 새로 모임 장소를 구입했다. 거기에 침례장으로 사용할 수영장과 집회장 등을 지었고, 우물도 새로 팠다. 공사를 하면서 실제로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신경을 썼고, 이후 4월과 5월에는 이곳에서 전도집회를 진행했다. 안드리 형제는 이 일을 위해 마음을 모아 준 형제자매들에게 감사하다는 인사와 함께, 툴리아에서 멀리 떨어진 새로운 지역에도 복음을 전하게 되었다는 소식을 전했다. 새로 단장한 툴리아 모임 장소에 인근 지역 주민들을 초대하여 집회를 열고자 준비하고 있다고도 했다.
이어서 마다가스카르 형제자매들 가운데 가장 나이가 많은 조세핀 할머니의 간증을 들었다. 조세핀 할머니는 20살에 결혼해서 여덟 명의 아이를 낳았고 40살에 남편과 사별한 뒤에는 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혼자 아이들을 길러 냈다. 딸의 초대로 ‘성경은 사실이다’ 집회에 여러 차례 참석하면서 오랜 시간 하나님을 저버린 상태로 살아온 자신에게 죄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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