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는 부두교를 숭배하는 분이었습니다. 어떤 약을 저에게 주어 마시게도 하고, 머리나 목, 혀나 손바닥에 묻히기도 했습니다. 성인이 된 후에는 어머니와 함께 살았습니다. 그런데 그때부터 저의 반항이 시작되었습니다. 어머니께서 저를 꾸짖으실 때마다 저는 어머니에게 대들었습니다. 그럴 때면 어머니는 눈물을 흘리며 비통해하셨습니다. 결국 저는 다시 아버지의 집으로 돌아가게 되었습니다. 아버지께서는 고집불통인 저를 위해 필요한 것을 다 해 주셨지만, 저를 변화시키지는 못했습니다.
그 후 2009년에 저는 이본을 알게 되었고 친구가 되었습니다. 제가 교회에 다니지 않는다고 하니 이본은 저에게 성경 공부를 할 것을 추천해 주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계속 고집을 부리며 이본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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