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3.06> 하나님의 어린양을 전하는 일

하나님의 어린양을 전하는 일 
- 라틴 아메리카 전도집회 소식
정명준 | 멕시코
과테말라 코반 전도집회 소식
작년 10월 중순에 과테말라 코반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약 1년 반 전에 ‘페이스북’으로 연결되어 구원받은 로메오 형제를 통해 이루어진 집회였습니다. 로메오 형제는 구원받은 후 아내와 주변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려 많은 애를 썼지만 뚜렷한 결과가 있지는 않았습니다. 아내 아나 씨는 몇 차례 온라인 전도집회에 참석해 말씀을 들었어도 구원의 확신을 얻지는 못했습니다.
그러다가 카를로스 산타이 형제 부부와 과테말라시티 형제자매들이 코반을 방문해서 작년 10월에 처음으로 전도집회를 열었습니다. 로메오 형제의 누나인 실비아 씨의 집에서 집회를 진행했는데, 참석한 손님들 대부분이 구원받은 정말 감동적인 집회였습니다. 그때 로메오 형제의 아내, 실비아 씨 부부, 실비아 씨의 세 자녀와 며느리, 실비아 씨의 시부모님까지 거듭났습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거듭나기는 했어도 로메오 형제는 연로한 부모님에게 복음을 전하지 못한 것을 마음의 짐으로 여겼던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올해 2월에 다시 코반에서 전도집회를 열었고, 이때 로메오 형제가 부모님을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이 집회도 실비아 자매의 집에서 진행되었습니다. 다만 과테말라시티 형제자매들이 주축이 되었던 이전 집회와는 달리, 이때는 실비아 자매와 남편인 카를로스 춘 형제를 포함해 먼저 거듭난 코반의 형제자매들이 준비했습니다. 집회를 위해 과테말라시티에서 카를로스 산타이 형제 부부와 산타이 형제의 여동생 릴리 자매가 가서 식사 준비를 포함해 집회 전반의 일을 도왔습니다. 로메오 형제는 집회 기간 중에 아이들을 돌보아 주었습니다.
집회 첫날에는 총 일곱 명의 손님이 참석했습니다. 그런데 ‘성경은 사실이다’ 첫 번째 말씀을 시청하던 중 갑자기 빔 프로젝터와 스피커가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