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3.05> 건강 - 수면과 건강

건강
수면과 건강
  
 
수면의 사전적 의미는 ‘눈이 감긴 채 의식 활동이 쉬는 상태’이고, 의학적으로는 ‘외부 환경을 인식하고 반응하는 능력이 가역적이고 반복적이며 정상적으로 정지된 상태’를 뜻한다. 사람이 잠들면 뇌의 상향 각성계의 활동이 억제된다. [그림 1] 참고
렘수면과 비렘수면
수면은 크게 렘(REM, Rapid Eye Movement) 수면과 비렘수면의 두 가지 과정으로 이루어진다. 렘수면은 자는 동안 안구가 빠르게 움직이는 수면 단계이며, 비(非)렘수면은 렘수면을 제외한 나머지 수면 단계를 가리킨다. 비렘수면은 1, 2, 3, 4단계로 나누어지는데, 단계가 올라갈수록 깊은 잠에 든 것으로 보면 된다. 보통 성인의 경우에는 비렘수면과 렘수면이 60에서 90분을 주기로 4회에서 6회 반복된다.
어린이와 성인, 노인은 각각 수면 패턴에 차이가 있다. 어린이와 성인의 경우 비렘수면에서 시작해 점차 깊은 잠에 들어갔다가 렘수면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는 데 비해 노인의 경우 깊은 잠으로 들어가기까지 시간이 오래 걸리고 깊은 잠에 들어도 잘 유지되지 않으며 렘수면 주기도 불규칙하다. 
렘수면은 전체 수면 시간의 20~25% 정도를 차지하며, 정신 활동으로 인해 쌓인 피로를 회복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비렘수면은 전체 수면의 75~80%를 차지하고 신체와 내부 장기의 피로를 회복하고 소진되고 남은 에너지를 보존하는 역할을 한다. 이와 같이 수면은 육체적, 정신적 피로를 회복시키고 에너지를 보존하는 기능을 한다. 
수면은 뇌의 기능에도 많은 영향을 미친다. 렘수면 동안 장기 기억을 형성하고 비렘수면 동안에는 필요 없는 신경 시냅스가 사라지므로 기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