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서 의사 선생님들께 “문짝이 돌쩌귀를 따라서 도는 것같이 게으른 자는 침상에서 구으느니라” (잠 26:14) 는 성경 이야기를 해주었어요. ‘아하, 옳거니. 아침에 눈 뜨면 그냥 벌떡 일어나는 것보다는 눈을 떠서 한 번 생각을 해보는 여유도 있으면 좋겠다’ 라는 생각입니다. 침대에 누운 채로 몸을 뒤집거나, 이리저리 뒤척여보고, 엎드려서 책도 한번 보고, 어떤 자세를 취해보는 것들도 전부 운동입니다. 사람은 하루 종일 몸을 앞으로 구부리고 지내니까, 잠에서 깨어 아침에 잠깐이라도 납작하게 엎드린 자세에서 두 팔을 위로 쭉 펴고 배는 바닥에서 약간 떼어주고 허리를 뒤로 젖혀주는 자세를 취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이것은 아주 쉬운 자세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이런 운동을 하지 않아도 몸 안의 심장은 계속 운동을 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몸 안의 혈액이 계속 순환하고 있는데, 이것을 따라서 도와주는 운동을 하는 것이 좋습니다.
어떤 오케스트라의 지휘자가 지휘를 하면 단원들이 전부 그의 지시대로 연주를 합니다. 이렇게 단원들을 전부 이끌어가고, 음악을 듣는 청중까지 끌어가는 힘을 가진 지휘자들은 어떤 면에서 상당히 목숨이 길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런가 하면 목소리의 힘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도 그렇습니다. 노래를 부른다는 것이 그다지 큰 운동이 아닌 것 같지만 큰 운동입니다. 우리 몸의 내부에서부터 나오는 운동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들도 밖으로 움직이는 활동 말고, 몸 안으로 움직이는 활동을 하루에 한 번씩이라도 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하루 종일 생각 없이 바쁘게 지내십니까 아니면 생각을 많이 하며 보내십니까? 또는 걱정을 많이 하며 지냅니까? 이런 찬송이 있지요.
속에 근심 밖의 걱정 늘 시험하여도 (찬송가 545장)
이 마음속의 걱정과 밖의 걱정. 그러한 걱정말고도 우리에게는 어떤 계획이나 생각 등 여러 가지 것들이 있습니다. 사람이 두뇌를 그냥 두는 것이 좋겠습니까 아니면 배운 것을 사용해서 훈련을 하는 것이 좋겠습니까. 입으로 소리를 내기도 하거나, 코로 흥얼거리며 노래를 할 수도 있습니다. 그렇게까지 하지 않더라도 심장이 뛰면서 혈액운동을 하고 있으니, 그 운동을 조금만 도와주는 자세를 취하면 우리 생활에 상당히 도움이 됩니다.
어떤 사람들이 저에게 ‘당신은 어떻게 건강을 유지하십니까?’ 라고 물으면, 다른 운동이나 자세를 취하는 것도 좋지만 혼자서 노래를 하는 것에 대해서도 이야기합니다. 음이나 박자, 가사가 틀리거나 말거나 좋아하는 노래가 있으면 혼자서 불러봅니다. 어떤 노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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