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무엇을 알고, 무엇을 신뢰해야 나의 삶에 보다 나은 희망이 있고, 보다 나은 진실이 있겠습니까? 우리가 가지고 있는 명예나 금전, 혹 내가 가장 좋아하는 무언가로 그 진리를 대신할 수 있겠습니까? 우리가 믿고 있는 것, 가지고 있는 것은 흔들리고 약합니다. 너무나 힘없는 것들이 우리의 생각을 잡고 있고, 우리도 그것을 붙잡고 있습니다.
남녀가 서로 사랑하여 애정을 나눈다고 하더라도 둘 다 서로 좁은 시야에서만 가까운 것입니다. 어떤 미련한 사람이 얼음판 위에 자기 집을 짓겠습니까? 그 얼음판은 봄이 되면 다 녹아 버릴 것입니다. 아무리 믿고 신뢰하던 친구라 해도 우정은 쇠퇴해 가고 사그라져 가지 않습니까? 믿을 만한 것이 세상에 어디 있습니까? 우리가 딛고 있는 토대는 어떠합니까? 참으로 완전합니까?&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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