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른후트에 마을이 만들어지기까지는 친첸도르프(Nikolaus Ludwig von Zinzendorf, 1700~1760) 백작의 희생이 있었습니다. 친첸도르프는 독일 드레스덴의 유명하고 신분이 높은 귀족 가문에서 태어났습니다. 그의 집안은 개신교 신앙을 지키기 위해 독일로 망명한 남부 오스트리아의 귀족이었습니다. 친첸도르프의 아버지는 그가 태어난 지 얼마 안 되어 세상을 떠났고, 어머니는 그가 4살 때 재혼하여 친첸도르프는 외할머니 밑에서 자랐습니다. 외할머니는 경건한 개신교 신자였고, 특히 독일에서 경건주의 운동을 일으키고 있었던 슈페너(Philipp Jacob Spener)의 열렬한 후원자였습니다. 슈페너가 친첸도르프의 집을 자주 심방하여 어린 친첸도르프에게 감화를 주었기 때문에, 친첸도르프는 어려서부터 경건주의의 분위기 속에서 교육을 받으며 자랐습니다.
그 후 친첸도르프는 10살부터 16살까지 독일의 할레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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