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어렸을 때 조부모님을 따라 가톨릭교회에 다니며 가르침을 받았습니다. 하지만 그 가르침은 저에게 혼돈만 주었습니다. 아무것도 이해가 되지 않았고, 내가 무엇에 헌신해야 하는지, 가톨릭이라는 종교의 목적이 무엇인지 알 수 없어 많이 힘들었습니다.
그러다 17살이 되었을 때 친구들의 초대로 복음주의 교회에 가게 되었고, 가톨릭교회보다 그곳에 가는 것이 더 낫다고 판단한 저는 그 교회에 다니기로 결심했습니다. 저는 그곳에서 제가 사랑받고 존중받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제 안위를 걱정해 주는 사람들이 있는 것도 좋았습니다.
그 교회에서는 그동안 제가 익숙하게 해 왔던 습관이나 행동을 그만두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리고 저에게 ‘그런 행동을 계속하면 하나님께서 너를 지옥에 보내실 거야. 그러니까 이렇게 저렇게 행동해야 해.’라고 하며 제가 어떻게 해야 하는지를 하나하나 가르쳐 주었습니다. 저는 그 말대로 하려고 노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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