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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 성령께서 힘을 발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성령께서 힘을 발하시는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 태국, 라오스 소식
김귀연 | 태국
난 전도집회 소식
1월 20일부터 23일까지 태국의 난에서 라오스 사람들을 대상으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이 집회에는 라오스에서 온 사람들 36명과 태국 사람들과 몽족 사람들 69명이 참석했습니다. 라오스 사람들은 모세 형제가 인솔해 왔습니다.
전에 모세 형제가 라오스 사람들을 태국으로 데려오는 데 사용할 차를 빌리기가 어렵다고 한 적이 있는데, 그 이야기가 한국에 전해지면서 한국에서 18명에서 20명 정도가 앉아서 이동할 수 있는 승합 트럭 한 대를 지원받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이 앉는 자리 위에 천막을 치면 우기에도 비를 맞지 않고 오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라오스 사람들은 집회 하루 전날에 태국에 도착하여 사전 모임을 가졌고, 각자 어떤 마음으로 말씀을 들으면 좋을지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이번 집회에는 한국에서 온 많은 형제자매들이 함께해 주었습니다. 수원에서 23명이 참석했고, 두 달 일정으로 태국에 와서 봉사 활동을 하고 있는 한국 대학생 26명도 함께했습니다. 베트남에서도 4명의 한국 형제자매들이 왔습니다. 한국 형제자매들의 숫자만 60명이 되다 보니 집회 분위기가 아주 좋았습니다. 한국 형제자매들은 찬송가를 불러 주었고,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일들을 했습니다.
수원 형제자매들은 태국에 오기 3개월 전부터 많은 준비를 했다고 합니다. 집회 중에 모두가 함께 천연 발효 빵으로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접 발효 빵을 구워서 가져왔는데, 그 소식을 들은 다른 지역에서도 발효 빵을 구워서 보내 주어 집회 기간 동안 하루 한 끼는 빵과 함께 유기농 치즈, 샐러드, 토마토 수프 등으로 정성이 담긴 식사를 할 수 있었습니다. 태국과 라오스 사람들은 어떤 과정을 거쳐 식사가 준비되었는지 전해 들으면서 매우 감사해했습니다. 
태국에 오지 못한 수원 형제자매들도 마음을 모아 문구류와 옷가지들, 중고 핸드폰과 컴퓨터 등 전자 기기들을 보내 주었습니다. 또 수원 형제자매들은 태국어와 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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