깨끗한 피는 우리 몸의 세포를 건강하게 한다. 그리고 세포 안에서 생명 현상들이 일어나기 때문에 세포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은 굉장히 중요하다.
세포는 영어로 ‘cell’이라고 하는데, ‘작은 방’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 ‘cellula’가 그 어원이다. 사전에서는 세포를 ‘생명체의 구조적인 기능 단위이면서 기능적인 기본 단위’라고 정의하고 있다.
세포의 크기는 얼마만 할까? 세포의 모양과 크기는 생물의 종류에 따라 다양한데, 피 한 방울을 현미경으로 확대해서 보면 적혈구와 백혈구의 모습을 볼 수 있다. 머리카락과 비교해 보면 머리카락의 굵기가 50~180㎛이고, 백혈구는 25㎛로 머리카락의 단면보다 훨씬 작다. 또 적혈구는 7~8㎛로 백혈구의 약 1/3 크기이다.
생물은 단세포 생물과 다세포 생물로 나눌 수 있다. 세균과 같은 단세포 생물은 세포 하나로 생명을 유지한다. 반면 다세포 생물인 사람의 몸은 수십 조 개의 세포로 이루어져 있고 세포 간의 상호 작용을 통해 생명을 유지한다. 그렇지만 단세포 생물의 세포나 다세포 생물의 세포 모두 유전 물질, 세포질, 세포막으로 구성되어 기본 구조가 같고, 중심부에 있는 유전 물질이 생명의 법칙을 유지하는 역할을 하는 것도 같다.
세포의 구성과 역할
단세포 생물 중 세균과 같은 원핵생물은 핵이 없어 유전 물질이 세포질 가운데 떠다니지만, 동물이나 식물의 세포는 세포의 핵에 유전 물질이 들어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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