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마다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때에는 약방에 감초처럼 늘 성경 암송대회가 열립니다. 올해도 온라인으로 미국과 캐나다의 여러 지역에서 성경 암송대회에 참여했습니다.
제가 사는 뉴욕은 몇 년 동안 참가 인원이 적어서 1등을 놓쳤던지라 거북이가 토끼와 경주하듯이 1월부터 끈기 있게 함께 성경을 암송해 나가자는 의논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한국어로 암송하고 싶은 사람들이 SNS 암송 대화방에 모였고, 영어로도 외우면 좋겠다는 의견이 있어 영어로 암송할 사람들도 별도의 암송 대화방에 모여서 함께 암송해 나갔습니다.
작년에 히브리서 9장 11절부터 10장 39절까지의 내용을 암송하는 동안 말씀을 깊이 있게 이해하고 감사한 마음을 가졌던 경험들이 있어서 그런지 이번에 여러 형제자매들이 성경 암송에 함께 관심을 가져 주셨습니다. 히브리서 9장과 10장을 암송하면서 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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