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메리다 모임 장소는 2007년에 메리다에서 제일 먼저 구원받은 호르헤 형제가 관리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2006년쯤에 칸쿤에서 구원받은 엘시 자매가 메리다에 사는 언니 루시 자매에게 복음을 전했습니다. 칸쿤과 메리다는 지리적으로 가까워 형제자매들 간에 왕래가 잦습니다. 실제 두 지역 형제자매들 중에는 가족 혹은 친인척 관계에 있는 분들이 여럿 있습니다. 이렇게 루시, 엘시 자매가 구원받고 얼마 지나지 않아 루시 자매가 남편 엘리아스 형제에게 복음을 전했고, 엘리아스 형제는 고향 마을 추부르나에 살고 있는 누나와 여동생들인 카르멘, 니델비아, 에반젤리나 자매, 그리고 조카들에게 수년에 걸쳐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추부르나에도 교제 모임이 형성되어 코로나 팬데믹 전까지 한 달에 한 차례 정도 메리다 모임 장소에서 함께 모이기도 하고 메리다 형제자매들이 추부르나를 방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팬데믹 이후로 서로 왕래하지 못하다가 추부르나 형제자매들에게서 주위 가족들에게 전도하고자 하는 마음들이 일어나 작년에 추브르나에서 몇 차례 전도집회를 진행하게 되었고, 이를 통해 여러 사람이 거듭났습니다.
10월 초에 거듭난 위고베르토 소사 씨는 수년 전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을 듣고서 본인이 구원받았다고 생각하고 있었습니다. 그래서 나름 꾸준히 교제 자리에 참석하고 있었는데, 이번에 확실하게 죄 사함받았다고 했습니다. 소사 씨의 며느리 요셀린 디아스 씨도 구원받았습니다.
그밖에도 10월에 있었던 라틴 아메리카 온라인 전도집회 기간에 10명 정도의 손님이 초대되어 열심히 말씀을 들었습니다. 루이스 아반 씨는 20여 년간 교회를 다니면서 나름 성경 지식을 가지고 사람들에게 성경 이야기를 해 오던 분입니다. 하지만 영원한 구원에 대해서는 확신이 없었는데, 말씀을 듣고 구원이 영원하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10월 말에 있었던 온라인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하여 마지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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