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이 시작되기 전, 9월 마지막 주에 뉴욕의 형제들과 함께 미국 매사추세츠주 플리머스를 다녀왔습니다. 뉴욕에서 북쪽으로, 차로 4시간 정도 걸리는 거리에 있는 이곳에는 영국의 청교도들이 종교의 자유를 찾아 미국으로 올 때 탑승한 메이플라워호의 모형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그 주변을 둘러보고 가이드로부터 메이플라워호와 관련된 설명을 들었습니다. 그리고 당시 영국 성공회와 완전히 분리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온 청교도들과 그들이 정착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었던 원주민의 발자취를 따라가 보았습니다.
이곳에는 메이플라워호를 타고 아메리카 대륙으로 건너온 사람들의 족보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당시 메이플라워호에 오른 사람들은 총 102명이었는데, 도착한 시기가 겨울이다 보니 많은 사람들이 추위와 병으로 사망하고 53명만 살아남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전 세계에 흩어져 있는 그들의 후손이 3,500만 명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지금까지 저는 미국이라는 나라가 신앙의 자유를 찾기 위해 목숨을 걸고 영국에서 넘어온 청교도들에 의해 세워졌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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