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네 명의 자녀가 있는 목사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기 위해 가족을 남겨 두고 산에 사는 부족을 찾아 떠나기도 했고, 집회와 부흥회를 진행하기 위해 여러 지역을 다니기도 했습니다. 목회자 모임에도 참석하며 많은 일을 해 왔습니다.
‘성경은 사실이다’ 전도집회에 초대받았을 때 저는 매우 기뻤습니다. 집회에 참석하면 제가 하나님을 위해 해야 할 일을 알고 성경 지식을 더욱 쌓을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더 많이 이해하면 그 말씀의 의미를 더욱 깊게 깨달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집회에 참석하게 된 것 자체가 저를 위한 축복 같았습니다.
하지만 태풍이 다가오고 있었기에 아내는 저희를 초대한 목사님에게 집회에 가지 못하겠다고 말했습니다. 저는 그럼에도 불구하고 가야 한다고 생각해서 아내와 함께 집회장으로 향했습니다. 기상 악화로 차가 속도를 낼 수 없어서 집회장까지 가는 데 5시간이 걸렸지만 안전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안전하게 인도해 주신 하나님께 참 감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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