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에 스리랑카의 수도 콜롬보에서 북쪽으로 38km 떨어진 해안 도시 네곰보의 모임 장소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25명이 참석했는데, 그중 7명이 비제이 쿠마르 목사가 초대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스리랑카의 경제 사정이 악화되면서 버스가 제시간에 운행되지 않아 통역을 담당한 형제가 모임 장소에 오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참석자 가운데 통역을 할 수 있는 사람을 급히 섭외하여 말씀을 들었고, 그다음 날에는 다른 형제가 대신 통역을 해 주었습니다.
그런데 두 번째 날 오후에 모임 장소 옆에 있는 불교 사원의 승려가 젊은 사람들과 함께 찾아와 집회를 중단하라고 강하게 요구했습니다. 저녁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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