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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2> 교회사에 흐르는 참복음의 맥을 따라

교회사에 흐르는 
참복음의 맥을 따라 
- 교회사 특별 포럼
김의진
이번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 동안 낮 시간에는 오순절 날 성령이 내리신 이후부터 지금까지 이어져 온 교회의 역사를 짚어 보는 교회사 특별 포럼이 진행되었다. 
교회사 특별 포럼은 성경탐구모임 기간 중 이틀 동안 진행될 예정이었다. 그러나 방대한 내용의 역사를 다루기에는 시간이 충분하지 않아 둘째 날부터 5일 동안 매일 낮 시간에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되었다. 이를 통해 시대별로 교회의 역사를 공부하면서 세계사라는 거대한 물줄기 속에서 세미하지만 굳건하게 이어져 온 복음의 역사를 살펴보았고,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 28:20 라고 하신 예수님의 약속이 현재까지도 지켜지고 있음을 상고할 수 있었다.
다섯 번의 교회사 특별 포럼
첫 번째 시간에는 예수님이 승천하신 직후부터 AD 300년까지의 역사를 살펴보았다. 오순절 날 성령이 임하신 이후 사도들은 복음 전도에 힘썼고, 성령의 이끄심에 따라 점차 복음이 융성해 갔다. 하지만 동시에 교회 안에 잘못된 교리가 등장하고 교회의 형식이 강화되어 복음의 본질이 흐려지는 문제점이 생겨났다. 그리스도인들을 향한 박해도 시작되었던 이 시대에 주님 앞에서 받을 상을 바라보며 끝까지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고 복음을 지켰던 믿음의 선배들이 가졌던 마음을 생각해 볼 수 있었다.
두 번째 시간에는 AD 300년경부터 1000년까지의 역사와 함께, 정치 권력과 결탁하여 로마의 국교가 된 이후 세속화되어 복음의 본질에서 멀어졌던 로마 교회에 대해 알아보았다. 초대 교회 시대에 유대인과 로마 제국으로부터 박해를 받았던 그리스도인들은 이 시기에 세속화된 교회로부터 핍박을 받았고, 이를 피해 여러 지역으로 옮겨 다니며 복음을 전했다. 죽음을 각오해야 할 정도의 고난을 받으면서도 성경의 가르침 그대로 복음을 전했던 사람들의 삶을 통해 그들을 지켜 주시고 복음의 명맥이 이어질 수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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