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건강하다는 것은 단순히 질병이나 장애가 없는 상태뿐 아니라 신체적, 정신적, 사회적으로 양호한 상태를 말한다. 최근 심혈관 질환이나 암, 당뇨 등 여러 신체적 질병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치매나 우울증과 같은 정신적 질병 예방의 중요성도 크게 대두되고 있다. 정신적 질병은 우리의 건강을 전반적으로 위협할 수 있는데, 최근에는 육체의 건강과 정신의 건강이 서로 영향을 미친다는 연구 결과가 많이 발표되었다.
장 내부의 신경계와 뇌의 중추 신경계는 서로 연결되어 있어서 장내 미생물은 신경계와 뇌 기능에 영향을 준다. 이를 ‘장뇌 축’이라고 표현한다. 장내 나쁜 미생물의 조합은 고혈압, 당뇨 등의 질병에 위험 요인으로 작용할 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에도 악영향을 미친다. 건강한 장에 건강한 정신이 따른다는 말이 생겨난 이유이다.
최근에 계속된 코로나 팬데믹은 전 세계 많은 사람들의 정신 건강 상태를 크게 변화시켰다. 감염에 대한 두려움, 주변인들의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