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제가 살고 있는 발레헤르모소에서 여러 교회를 다니며 성경을 배웠습니다. 당시 저의 상황은 매우 절망적이었습니다. 부모님이 이혼하신 후 아버지는 세부로, 어머니는 민다나오로 일을 하러 떠나셨기 때문에 저는 어떻게든 혼자서 살아 내야 했습니다. 이때 저는 ‘내 삶은 왜 이렇게 흘러갈까? 다른 이들은 자유롭고 편하게 사는 것 같은데 나는 왜 그렇지 못할까?’ 하고 자문하면서 제 삶은 늘 불행하다고 생각했고, ‘내 삶이 정말로 귀한 것일까? 정말로 나은 미래가 내 앞에 놓여 있을까?’ 하는 의문을 가졌습니다.
그 무렵에 친구의 초대로 한 교회를 다니게 되었는데, 자녀가 없었던 담임 목사님 부부는 행사에 갈 때면 늘 저를 데리고 다니셨습니다. 나중에는 그 교회 아이들을 챙기고 돌보는 일을 저에게 맡기셔서 아이들을 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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