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겨울 북미지역 성경탐구모임 때 하나님께서 아담, 노아, 아브라함, 모세, 다윗과 세우신 언약과 새 언약에 대해 탐구했던 것에 이어, 올해 4월 라틴 아메리카 성경탐구모임에서는 다윗과 세운 언약인 영원한 왕권과 대제사장에 관한 언약을 자세히 살펴보았는데, 이번에는 예레미야를 통해 약속된 새 언약, 예수 그리스도께서 피로 세우신 새 언약으로 이루시고 승천하신 후에 또한 오순절에 내린 성령으로 교회에 성취되었으며, 훗날 큰 환난 때 이스라엘에 성취될 새 언약에 대해 신구약성경을 함께 살피면서 하나님의 크신 계획과 이루신 일, 그리고 이루실 일에 대해 알 수 있었다.
성경탐구모임 첫날 낮부터 시작된 성경적 담화는 총 여섯 번 진행되었고, 저녁에는 주제 성구와 부주제 성구에 맞게 선정된 여섯 편의 성경 강연을 듣는 시간이 이어졌다. 성경 강연과 성경적 담화는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었다. 여섯 편의 성경 강연과 두 편의 참고 성경 강연을 담은 강연집은 성경탐구모임 전에 등록자들에게 미리 배포되었다.
첫째 날 성경적 담화에서는 새 언약이 무엇인지와 이스라엘에게 주어진 새 언약과 교회에게 주어진 새 언약에 대해 살펴보았다. 하나님께서는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내가 이스라엘 집과 유다 집에 새 언약을 세우리라” 렘 31:31 라고 하셨는데, 이 말씀은 죄악을 범하고 흩어졌다가 돌아오는 일을 반복하던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하신 말씀이다. 그들이 배역하고 패역했어도 그들에게 새 신, 즉 성령을 부어 주어 그들의 마음과 생각에 하나님의 법을 기록하신다는 것이 바로 새 언약이다.
하나님께서는 “내가 그들의 죄악을 사하고 다시는 그 죄를 기억지 아니하리라” 렘 31:34 라고 약속하셨다. 이것은 예수께서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이 이루어질 것에 대한 예언적인 발표였다. 이렇게 이스라엘에게 이루어질 새 언약은 7년 대환난 때 성취될 것인데, ‘새 신’으로 이루어질 일들이 에스겔 36장, 이사야 44장, 59장, 요엘 2장 등에 기록되어 있다.
예레미야 선지자를 통해 약속한 새 언약은 먼저는 교회에게 이루어졌다. 예수께서는 십자가에 달리셔서 “다 이루었다” 요 19:30 하심으로써 마지막 만찬 때 약속하신 “피로 세우신 새 언약”을 이루셨고, 오순절에 성령이 내림으로 새 언약이 성취되었다. 새 언약의 증거는 바로 그리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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