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4일부터 18일까지 토고의 똑플레에서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20명의 손님들이 참석해서 말씀을 들었고, 청년들이 집회 진행을 도왔습니다.
조슈에 형제가 초대한 친척들은 2월 집회에도 참석했는데 그 후에 이야기를 나누어 보니 확실히 구원받은 것 같지 않다고 하여 이번에 다시 참석해서 말씀을 듣도록 했습니다.
알로세 코피 형제는 윌뱅 형제가 전에 목회 일을 하던 때에 예배당에서 함께 일한 분입니다. 피오보 다니엘 형제의 아버지의 권유로 집회에 참석해 작년 6월에 구원받고 분명한 간증을 들려주었는데, 그 후로 오랜 기간 교제에 함께하지 않다가 돈을 벌기 위해 가나 아크라로 떠났습니다. 확실하게 간증했던 형제가 교제에서 멀어지는 것을 안타까워 하던 차에 코피 형제가 신년을 가족과 함께 보내기 위해 토고로 돌아왔다는 소식을 듣고 연락해서 북미 성경탐구모임에 함께 참석하자고 권했습니다.
그렇게 성경탐구모임에 참석해 말씀을 들은 코피 형제는 다시 가나로 돌아가지 않았습니다. 저희는 코피 형제에게 박베 농장에서 함께 일할 것을 제안했고, 그 후부터 코피 형제는 교제 가운데 함께하며 평일에는 농장에서 일하고 주말에는 기회가 있을 때마다 고향 동네에 가서 복음을 전했습니다. 이번 집회에 코피 형제는 윌뱅 형제의 도움을 받아 이모와 형수, 이부형제를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집회 기간에는 형제자매들이 모여 교제하는 시간을 가졌고, 지난 집회에 참석했던 참석자들의 간증 영상을 함께 시청하기도 했습니다. 집회 후에는 이미 구원받은 사람과 이번에 구원받은 사람들 일곱 명이 침례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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