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섬 북부 산타테레시타의 악타 마을에서 악타 부족 사람들을 대상으로 6월 1일부터 4일까지 전도집회가 있었습니다. 이번 집회는 이 마을에 다목적관이 건축된 후 처음으로 진행된 집회였습니다. 악타 마을은 마닐라에서 600km 떨어진 곳에 위치해 있습니다. 마닐라에서 가려면 투게가라오까지 비행기로 한 시간을 간 후에 악타 모임 장소까지 차로 세 시간을 더 가야 합니다.
악타 부족 사람들과 처음 연결된 것은 지난 2018년의 일입니다. 3월에 있었던 투게가라오 전도집회에 30여 명의 악타 마을 사람들이 처음 참석했는데 복음을 깨달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이듬해 9월 같은 장소에서 악타 부족 사람들만을 위해 열린 집회에는 67명이 참석했습니다. 2020년 1월에도 악타 부족을 위해 열린 집회에서 91명이 말씀을 들었습니다.
이후 코로나바이러스 팬데믹으로 인해 루손섬의 전 지역에서 대면 집회를 열 수 없게 되어 모든 집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는데, 이 무렵에 악타 마을에서는 다목적관 건축이 시작되었습니다. 2020년부터 시작된 공사가 마침내 올해 6월에 마무리되었고, 이곳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