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은 세계에서 가장 중요한 작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다. 역사학자들은 인류가 밀을 성공적으로 재배하고 보관할 수 있었기 때문에 고대 문명이 존재할 수 있었다고 말한다. 고대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에서는 밀을 경작해서 주식으로 삼았는데, 고대 이집트인의 무덤에서 약 4천 년 전의 것으로 추정되는 밀 빵과 그 빵을 발효시킬 때 사용된 발효종이 발견되기도 했다. 인류는 이러한 빵을 수천 년간 먹어 왔다.
그런데 현시대에는 밀이 포함된 식품을 소화하는 데 어려움을 겪는 사람이 많다는 발표가 이어지고 있다. 과연 인류는 과거에 어떤 밀을 어떻게 먹었고, 그 밀은 현재의 밀과 무엇이 다를까? 또 수천 년 전에는 어떤 밀을 어떻게 밀가루로 만들어 사용했는지 살펴보자.
밀 재배와 밀가루의 역사
고대 인류 문명의 발생지이자 비옥한 초승달 지대로 불리는 중동 지역과 지중해 지역에서는 오래전부터 다양한 종류의 밀이 재배되었다. 유프라테스강 근처에서 재배되었던 아인콘(Einkorn), 이란 근교에서 재배되었던 에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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