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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찬송을 부르게 될 그날까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의 찬송을 부르게 될 그날까지
존슨 크리스 아도테비 | 가나
전 세계에 계시는 모든 형제자매들께 안부 인사를 드립니다. 과거에 저는 신학교를 다녔고 ‘사도’로 임명되어 주변 사람들로부터 사도 크리스라고 불렸습니다. 그리고 시간이 흘러 저는 친구 레오나르도와 함께 교회를 세웠고 그 교회를 관리하며 많은 사람들에게 설교를 했습니다. 저는 우리가 전하는 것이 성경의 참된 복음이라고 믿었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만 세례를 받는 것이라고 가르쳤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성경을 최고로 잘 가르치고 있다고 자부했습니다. 그러한 자부심은 저로 하여금 제가 살고 있는 지역을 포함하여 가나와 토고에 있는 여러 교회들의 교리나 가르침에 대해 좋지 않은 시선을 갖게 했습니다.
저는 많은 곳에서 설교하며 사도로 이름을 알렸습니다. 제가 마이크를 잡고 설교하면 많은 사람들이 감동받아 헌금함에 돈을 넣었습니다. 저의 주된 목표는 사람들이 헌금을 하게 만드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설교 내용에는 신자들이 자기 돈을 내놓도록 설득하는 말들이 항상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전도서 11장 1절의 “네 식물을 물 위에 던지라” 하신 말씀을 인용하며 자신이 가진 돈을 내면 그만큼 언젠가 보상받는 날이 있을 것이라고 설교했습니다. 저는 그것이 참된 복음을 전하는 것이라고 믿었습니다. 또한 귀걸이나 목걸이를 금지하는 교리를 믿었기에, 그런 장신구를 하지 말라는 설교도 했습니다.
크리스타 벨라 자매와 니콜라스 형제는 이렇게 잘못된 믿음의 길로 향하고 있던 저를 돌이키게 하려고 힘든 시간을 보냈습니다. 하지만 저는 아크라에서 온 두 사람이 우리를 욕한다고 말하며 그들의 말을 듣지 않았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벨라 자매는 저에게 진리의 말씀을 생각해 보라고 설득했습니다.
저는 처음에 레오나르도에게 그 두 사람에 대해 잊어버리자고 했습니다. 집회장에서도 귀걸이를 착용하는 벨라 자매 같은 사람과는 타협할 필요가 없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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