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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복음서를 읽으면서 117회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마태복음 28:16-20
누가복음 24:13-53
2003. 11. 15. 강연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그러므로 너희는 가서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 내가 너희에게 분부한 모든 것을 가르쳐 지키게 하라 볼지어다 내가 세상 끝 날까지 너희와 항상 함께 있으리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28:16-20
그날에 저희 중 둘이 예루살렘에서 이십오 리 되는 엠마오라 하는 촌으로 가면서 이 모든 된 일을 서로 이야기하더라 저희가 서로 이야기하며 문의할 때에 예수께서 가까이 이르러 저희와 동행하시나 저희의 눈이 가리워져서 그인 줄 알아보지 못하거늘 예수께서 이르시되 너희가 길 가면서 서로 주고받고 하는 이야기가 무엇이냐 하시니 두 사람이 슬픈 빛을 띠고 머물러 서더라 그 한 사람인 글로바라 하는 자가 대답하여 가로되 당신이 예루살렘에 우거하면서 근일 거기서 된 일을 홀로 알지 못하느뇨 가라사대 무슨 일이뇨 가로되 나사렛 예수의 일이니 그는 하나님과 모든 백성 앞에서 말과 일에 능하신 선지자여늘 우리 대제사장들과 관원들이 사형 판결에 넘겨주어 십자가에 못 박았느니라 우리는 이 사람이 이스라엘을 구속할 자라고 바랐노라 이뿐 아니라 이 일이 된 지가 사흘째요 또한 우리 중에 어떤 여자들이 우리로 놀라게 하였으니 이는 저희가 새벽에 무덤에 갔다가 그의 시체는 보지 못하고 와서 그가 살으셨다 하는 천사들의 나타남을 보았다 함이라 또 우리와 함께한 자 중에 두어 사람이 무덤에 가 과연 여자들의 말한 바와 같음을 보았으나 예수는 보지 못하였느니라 하거늘 가라사대 미련하고 선지자들의 말한 모든 것을 마음에 더디 믿는 자들이여 그리스도가 이런 고난을 받고 자기의 영광에 들어가야 할 것이 아니냐 하시고 이에 모세와 및 모든 선지자의 글로 시작하여 모든 성경에 쓴바 자기에 관한 것을 자세히 설명하시니라 저희의 가는 촌에 가까이 가매 예수는 더 가려 하는 것같이 하시니 저희가 강권하여 가로되 우리와 함께 유하사이다 때가 저물어 가고 날이 이미 기울었나이다 하니 이에 저희와 함께 유하러 들어가시니라 저희와 함께 음식 잡수실 때에 떡을 가지사 축사하시고 떼어 저희에게 주시매 저희 눈이 밝아져 그인 줄 알아보더니 예수는 저희에게 보이지 아니하시는지라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곧 그 시로 일어나 예루살렘에 돌아가 보니 열한 사도와 및 그와 함께한 자들이 모여 있어 말하기를 주께서 과연 살아나시고 시몬에게 나타나셨다 하는지라 두 사람도 길에서 된 일과 예수께서 떡을 떼심으로 자기들에게 알려지신 것을 말하더라 이 말을 할 때에 예수께서 친히 그 가운데 서서 가라사대 너희에게 평강이 있을지어다 하시니 저희가 놀라고 무서워하여 그 보는 것을 영으로 생각하는지라 예수께서 가라사대 어찌하여 두려워하며 어찌하여 마음에 의심이 일어나느냐 내 손과 발을 보고 나인 줄 알라 또 나를 만져 보라 영은 살과 뼈가 없으되 너희 보는 바와 같이 나는 있느니라 이 말씀을 하시고 손과 발을 보이시나 저희가 너무 기쁘므로 오히려 믿지 못하고 기이히 여길 때에 이르시되 여기 무슨 먹을 것이 있느냐 하시니 이에 구운 생선 한 토막을 드리매 받으사 그 앞에서 잡수시더라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글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또 이르시되 이같이 그리스도가 고난을 받고 제삼 일에 죽은 자 가운데서 살아날 것과 또 그의 이름으로 죄 사함을 얻게 하는 회개가 예루살렘으로부터 시작하여 모든 족속에게 전파될 것이 기록되었으니 너희는 이 모든 일의 증인이라 볼지어다 내가 내 아버지의 약속하신 것을 너희에게 보내리니 너희는 위로부터 능력을 입히울 때까지 이 성에 유하라 하시니라 예수께서 저희를 데리고 베다니 앞까지 나가사 손을 들어 저희에게 축복하시더니 축복하실 때에 저희를 떠나 (하늘로 올리우)시니 저희가 (그에게 경배하고) 큰 기쁨으로 예루살렘에 돌아가 늘 성전에 있어 하나님을 찬송하니라  누가복음 24:13-53
이스라엘 왕으로 오신 예수
우리가 컴퍼스로 원을 그릴 때, 침이 꽂히는 자리는 그 원의 중심점이 됩니다. 꼭 그와 같이 마태복음은 신구약성경 전체 중에 아주 중심적인 부분을 설명하는 내용을 많이 포함하고 있습니다. 다른 여러 성경과 비슷한 내용들도 많습니다만, 마태복음의 내용 자체는 참 이상하리만큼 예수라는 한 인물에 대해서 이야기를 합니다. 이 마태복음 내용을 자세히 살펴보면 예수 탄생 때부터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마 2:2 하며 예수께서 왕으로 탄생하신 이야기가 나옵니다. 또 그는 죽으실 때도 유대인의 왕으로 죽으셨습니다. 예수님은 날 때도 죽을 때도 유대인의 왕이라고 마태복음에 기록되었습니다.
그런데 기록에는 그렇게 표현되었지만 예수께서 자신에 대해 말한 최종 결론은 유대인의 왕으로서 유대인에게 어떤 통치권을 발휘하겠다는 내용이 아니었습니다. 마태복음 28장 16절부터 보겠습니다.
열한 제자가 갈릴리에 가서 예수의 명하시던 산에 이르러 예수를 뵈옵고 경배하나 오히려 의심하는 자도 있더라 예수께서 나아와 일러 가라사대 하늘과 땅의 모든 권세를 내게 주셨으니  16-18절
이 말씀은 유대인의 하늘과 유대인의 땅에 대한 권세를 주셨다는 뜻이 아닙니다. 이 우주에 관한 모든 권한을 예수께서 받으셨다는 내용입니다. 이 말은 창조자이기에 하실 수 있는 말입니다. 한 인간의 모습으로 세상에 오신 분이 직접 모든 일을 이루신 후에 자기가 그 권세를 가지고 있다는 것을 발표하셨습니다. 
마태복음 둘째 장을 보면 동방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2절 하고 질문한 내용이 있습니다. 이 질문에 헤롯왕은 크게 놀랐습니다. 헤롯 자신은 유대인이 아니었고 로마의 힘을 빌려서 유대 땅의 통치권을 가진 사람이었기 때문입니다. 
그 나라, 그 민족은 오랜 세월 동안 가지고 있는 소망이 있었습니다. 바로 이스라엘 땅에, 유대 땅에 왕이 오신다는 것입니다. 유대는 이스라엘 땅 중에 한 지역입니다만, 그 민족을 가리켜 이스라엘 민족이라고도 하고 유대인이라고도 합니다. 그 민족은 두 나라로 나뉘어 각각 다른 나라의 지배를 받았는데, 그 민족이 분열되기 전에는 이스라엘이라는 한 나라였습니다. 성경은 그 아브라함의 후예들을 통치할 수 있는 왕으로 예수를 지목하고 있습니다.
이스라엘 민족은 왕이 오실 것을 기대하고 있었습니다. 그 옛날에,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천 년, 1400년, 1800년 전부터 한 분이 오신다는 예고의 말이 계속 있었습니다. 그리고 그 말씀대로 그분이 오셨습니다. 그분은 그의 탄생을 예고해 놓은 구약성경의 기록대로 오셨지만, 마태복음에는 그저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하는 질문이 기록되었습니다. 분명히 왕으로서의 탄생이었습니다. 마태복음 2장 1절부터 보겠습니다. 
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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