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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5> 다시 사신 예수님

복음서를 읽으면서 116회
다시 사신 예수님
마태복음 28:11-15
2003. 11. 8. 강연
여자들이 갈 제 파수꾼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하니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마태복음 28:11-15
중보자 예수님
마태복음 28장 11절부터 읽겠습니다. 
여자들이 갈 제 파수꾼 중 몇이 성에 들어가 모든 된 일을 대제사장들에게 고하니 그들이 장로들과 함께 모여 의논하고 군병들에게 돈을 많이 주며 가로되 너희는 말하기를 그의 제자들이 밤에 와서 우리가 잘 때에 그를 도적질하여 갔다 하라 만일 이 말이 총독에게 들리면 우리가 권하여 너희로 근심되지 않게 하리라 하니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11-15절
이 내용은 짧습니다만, 성경에 나타난 이러한 사실이 세상에 전파되기 위해 상당히 많은 사람들의 희생과 노력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이렇게 복음이 전해지는 것을 방해하는 일은 더 컸습니다. 너무나 큰 방해였습니다. 예수의 부활이 사실이 아니라고 생각하게 만드는 힘, 그가 부활할 수 없다, 살아날 수 없다 하는 그 힘이 참 컸습니다.
듣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레일 위를 질주하는 기관차 소리가 안 들린다고 해서 실제로 그 소리가 나지 않는 것은 아닙니다. 그 소리는 청각이 온전한 사람에게나 짐승들, 말 못 하는 풀이나 모두에게 다 들립니다. 하지만 청각에 이상이 생겼거나 날 때부터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그 소리가 전혀 들리지 않는 것처럼, 성경의 진리가 세상에 전해졌어도, 또 그 사실이 그대로 이루어졌어도 그것을 듣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전혀 들리지 않습니다.
이때 예수가 죽은 것도, 시체가 없어진 것도 다 사실입니다. 그것이 성경대로 부활하신 증거입니다. 예수께서 성경 말씀대로 죽으시고 사흘 만에 다시 살아나셨다는 것은, 그로부터 7백여 년 전에 예고되었던 내용이 이루어진 것입니다. 그런데 이 이루어진 사실이 전해질 것을 염려한 사람들이 예수가 부활한 것은 사실이 아니라고 말하려고 돈을 들여 가면서 방해했습니다. 그들은 군병들에게 돈을 주며 제자들이 예수의 시체를 훔쳐 갔다고 하라고 말했는데, 그 말은 예수의 제자들이 세상 사람들에게 예수님이 부활하신 사실을 전하고 있던 때, 즉 이 마태복음 내용이 기록되던 당시까지도 수십 년간 계속 전해지고 있었습니다.
군병들이 돈을 받고 가르친 대로 하였으니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지니라  마태복음 28:15
이 말이 오늘날까지 유대인 가운데 두루 퍼졌다는 것은 이 마태복음이 기록되던 때까지도 그 소문이 나 있었다는 것입니다. 이것은 서기 100년 안쪽의 일입니다.
이때 예수가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니라고 말하기 위해 돈을 받은 사람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예수를 죽이는 일에 관계되었던 사람들을 통해서 ‘우리가 잘 때에 제자들이 예수의 시신을 훔쳐 갔다.’ 하는 말이 전해졌습니다. 그들이 천사들을 보고 겁을 냈던 사실은 온데간데없어졌습니다.
그런데 그 후에 어떻게 되었습니까? 성경에 기록되어 있는 예수의 죽음과 부활은 지금 우리들이 사는 시대까지 전해져 왔습니다. 그리고 앞으로 얼마의 세월이 남아 있는지 모르지만 이 사실은 그때까지도 계속 전해질 것입니다. “날은 날에게 말하고 밤은 밤에게 지식을 전하니 언어가 없고 들리는 소리도 없으나 그 소리가 온 땅에 통하고 그 말씀이 세계 끝까지 이르도다” 시 19:2-4 라고 했습니다. 진리는 살아 있기 때문입니다.
예수는 세상에 와서 보통 사람들과 같이 죽었는데, 어떻게 하다가 운 좋게 다시 살아난 것이 아닙니다. 또한 그의 죽음에 관한 사실도 중요하지만 그의 탄생 자체도 중요합니다. 그가 탄생해야 하는 이유와 왜 그렇게 되어야 하는지에 대해서도 하나님은 구약성경에 누누이 말씀하셨습니다. 
유대인들이 읽는 지혜서인 잠언에 이런 말이 있습니다.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예수 탄생 9백 년 전에 기록된 성경인데, 한 민족의 역사 속에 이러한 질문이 있었습니다.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내게는 사람의 총명이 있지 아니하니라 나는 지혜를 배우지 못하였고 또 거룩하신 자를 아는 지식이 없거니와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물을 옷에 싼 자가 누구인지, 땅의 모든 끝을 정한 자가 누구인지, 그 이름이 무엇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잠언 30:2-4
말하자면 ‘창조자의 이름을 아느냐? 창조자의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하는 질문입니다. 이 기록자는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라고 했습니다. 상당히 겸손합니다. 이에 대해 사람이 자기를 그렇게 낮출 수가 있겠느냐 하는 식으로 말할 수도 있고, 자격지심(自激之心)처럼 여겨지기도 합니다. 그러나 이 말은 창조자의 아들의 이름을 모르는 자신은 다른 사람과 비교한다면 짐승이라는 말입니다. 다른 사람에 비하면 나는 짐승인데, 하늘에 올라갔다가 내려온 자가 누구인지, 바람을 그 장중에 모은 자가 누구인지,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고 했습니다.
이 성경은 지금으로부터 약 3천 년 전에 기록되었는데, 이로부터 약 1,800년 후인 19세기에 이 지구의 모든 사람이 짐승의 자손이 되었습니다. 이 끔찍한 사건은 모든 인류를 한꺼번에 원숭이의 후손으로 몰아 버렸습니다. 가장 합리적이며 과학적이라고 주장하는 사람이 인간은 유인원에서 진화한 것이라고 가르쳤고, 지식인들은 그것을 믿기 시작했습니다. 스스로 “나는 다른 사람에게 비하면 짐승이라” 한 잠언의 기록자는 “그 아들의 이름이 무엇인지 너는 아느냐” 하고 인류에게 질문했는데, 인류는 이제 그 대답을 하기 어렵게 되었습니다.
이것은 유대인 역사 가운데 던져진 절대적인 질문입니다. 또 우리에게는 그 답을 해야 할 인생 삶의 목적이 있습니다. 창조자를 모르면 다른 사람에 비해 짐승이라고 자기를 낮춘 사람보다 더 못한 사람이 되어 버립니다.
한편 유대인으로 태어났다면 늘 외우고 자부하는 성경 속에 “그 아들에게 입 맞추라 그렇지 아니하면” 하는 말씀이 있습니다. 지금으로부터 3천 년 전, 예수께서 탄생하시기 천 년 전에 기록된 시편에 있는 말씀인데, 그 말씀 가운데 창조자의 아들이 통치자로서 군림할 것이라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찌하여 열방이 분노하며 민족들이 허사를 경영하는고 세상의 군왕들이 나서며 관원들이 서로 꾀하여 여호와와 그 기름 받은 자를 대적하며 우리가 그 맨 것을 끊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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