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태국 전도 소식
조양자 | 태국
국경을 넘어 미얀마로 전해지는 복음
태국의 오른쪽에는 라오스가 있고, 왼쪽에는 미얀마가 있습니다. 그런데 요즘 저희가 의도한 것은 아닌데 미얀마 쪽으로 복음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난에 사는 파용 형제는 산 사람인데 구원받은 뒤 산족들에게 전도하는 일에 열심입니다. 한 달이고 언제고, 발 닿는 대로 오토바이를 타고 산속을 다니면서 전도를 합니다. 그러다 보면 어느 산족에게서 저희에게 전도집회를 해달라고 연락이 오고, 그러면 저희가 가서 집회를 열었습니다.
그런데 한번은 파용 형제가 미얀마 쪽으로 넘어가는 줄도 모르고 미얀마로 넘어가서 전도를 하게 되었나 봅니다. 그 후 미얀마 사람들이 계속 전도집회를 요청해 와서 지금까지 미얀마에서 전도집회를 세 번 열었습니다. 미얀마 사람들이 태국으로 오면 사흘을 머물 수 있습니다. 치앙라이는 미얀마에서 가까운 곳이기에 치앙라이로 와서 복음을 들은 미얀마 사람들이 있습니다. 그들이 미얀마로 돌아가서 주변 사람들에게 참 좋은 말씀을 있으니 들어보라고 했고, 그분들이 저희들을 불러서 저희가 미얀마를 다녀오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집회 요청이 계속되고 있으며 1월 초에도 전도집회가 계획되어 있어, 파용 형제가 ‘성경은 사실이다’ 말씀 테이프를 가지고 미얀마로 가기로 했습니다.
미얀마와 태국의 국경선은 북에서 남으로 길게 걸쳐 있지만 넘어가는 길은 고속도로로 두 군데밖에 없습니다. 북부 치앙라이와 중부의 매솟이라는 곳인데, 매솟에서도 미얀마 사람들이 전도집회를 요청하여 몇 사람이 가서 전도집회를 열었습니다.
태국에서 전도하면서 겪는 가장 큰 문제는 언어입니다. 한국은 전국 어디를 가나, 산골 오지에서나 섬에서나 한국어가 다 통합니다. 멕시코도 어느 지역을 가더라도 스페인어를 씁니다. 브라질을 제외한 남미의 모든 나라에서도 스페인어가 통합니다. 그동안 저는 성경에 있는 “각 족속과 방언과 지방과 나라대로였더라” 하는 말씀을 이해하지 못했는데, 태국에 가서 그 말씀을 이해하게 되었습니다. 태국에는 산에 사는 다양한 소수 민족들이 있는데, 그 산족들마다 쓰는 말이 다 다릅니다. 그래서 전도할 때 참 애를 많이 먹었습니다. 그래서 미얀마에서 전도집회 요청이 계속될 때, 처음에는 ‘지금 태국에서도 제대로 전도하지 못하고 있는데 무슨 미얀마인가?’ 하는 생각도 했습니다. 그러나 주님이 미얀마에 복음의 문을 여셨는데 어떻게 가지 않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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