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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02>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오직 능력과
성령과 큰 확신으로
된 것이니
정소현 | 안성
저희 집안에서는 외할아버지께서 먼저 복음을 깨달으셨습니다. 그 후 구원받은 부모님이 가정을 이루셨고, 저 역시 교제 속에서 살았습니다. 아주 어려서부터 이 안에서 생활하다 보니 자연스레 말씀을 접했고, 그런 것들이 제 삶의 일부분이었기에 어떤 의구심도 없었습니다.
10살 때 고양에서 안성으로 이사를 오면서 더욱 교제 속에서 지낼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 안에서 함께 자란 친구들과 가장 가깝게 지냈고, 모임 장소에서 자주 지내다 보니 정말 나에게서 이 교제를 빼면 아무것도 없다고 생각할 정도로 교제는 제 삶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습니다.
부모님은 항상 저에게 전도집회에 참석하라고 하셨고, 가끔은 해외 전도집회에 참석할 수 있는 기회도 주셨습니다. 그렇게 참석했던 수많은 전도집회에서는 세상에 혼자 남겨질 것이 두려워서 말씀을 들으며 구원을 간절히 바랐지만, 그러다 보면 어느새 전도집회가 끝나 있었습니다. 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던 해 겨울에 한 전도집회에 참석하게 되었는데 그때 유독 마음에 답답함이 컸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아 보기도 했으나 답답한 마음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그때 하나님의 말씀만이 나를 인도해 줄 수 있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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