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2.02>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 해외 선교 소식
온라인으로 국경을 뛰어넘어 복음이 전해지고 있는 가운데 이번 성경탐구모임의 해외 선교 소식을 듣는 시간에는 그동안 생각지도 못했던 여러 지역에 복음이 전해져 많은 사람들이 온라인 집회에 참여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절대 손해 보지 않으시는 하나님의 능력과 말씀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견고해진 해외 각지의 형제자매들을 통해 하나님의 자녀들이 탄생한 기쁜 소식도 들려왔다.
첫째 날에는 마다가스카르와 서아프리카의 소식을 들었다. 이정국 형제는 마다가스카르의 피아나란초아에서 있었던 가정 집회 소식을 전했다. 툴리아 대학교 학생인 나디아 씨가 고향 집에서 집회를 열어 줄 것을 요청하여 안타나나리보의 윈스 형제가 피아나란초아로 가서 나디아 씨의 부모님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집회를 열었다. 그 집회 후에 나디아 씨의 가족들이 거듭나지는 못했지만 앞으로 교제에 함께하겠다고 했다. 수년 전부터 복음을 전하기 위해 노력한 곳에 희망이 생겨난 것이다.
또한 윈스 형제는 툴리아로 가서 가난하여 학교에 가지 못하는 아이들에게 성경을 가르쳤는데,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아이들을 통해 그 부모들에게도 복음을 전할 수 있겠다는 가능성을 기대하게 되었고, 이곳 지방 언어로 더빙하는 ‘성경은 사실이다’ 영상이 완성되는 대로 이곳에서 집회를 열 것이라고 한다. 한편 20여 명이 정기적으로 모임을 가지며 교제하고 있다는 이푸치 지역 형제자매들 소식도 들었다.
이은우 형제는 박베 농장 현황 소개를 시작으로 서아프리카 소식을 전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가 확산되어 한때 교제 모임이 중단되었던 토고에는 대면 집회가 재개되며 구원받고 정확하게 간증하는 사람들이 나타나고 있다. 이로써 농장 일과 교제가 더욱 활발해졌는데, 팬데믹으로 상황이 어려워질 것을 대비하여 현지 형제자매들을 위해 농장에 주 식재료인 얌이나 옥수수 등을 더 재배할 계획이라고 한다. 재배한 농작물은 집회를 위해 우선 사용하고, 남는 것은 생활고를 겪는 형제자매들에게 지원하거나, 형제자매들 모두에게 조금씩 나누어 줄 것이라고 했다.
이은우 형제는 아프리카에서 성경탐구모임을 진행하기 위해 강연 등 모든 프로그램들을 프랑스어와 에웨어로 번역하고 더빙해야 하는데, 그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많지 않아 항상 한 달여 뒤에 따로 성경탐구모임을 열어 왔다고 했다. 지난 한 해 동안 두 번의 성경탐구모임을 진행하게 되면서 전도집회를 여는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