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약성경의 내용들도 그렇습니다. 예를 들어 시편 84편에 “주의 장막”이라는 말이 있는데, ‘장막’은 커튼이나 가죽으로 된 담요를 덮어 놓은 것으로 영어의 ‘tent(텐트)’와 같은 의미의 말입니다. 그런데 이스라엘 민족이 세웠던 장막이 과연 우리에게 아무 의미가 없는 것인지 생각해 보아야 합니다. 구약성경에 나타난 장막은 교회 시대를 사는 우리 눈에 주의 처소, 하나님이 계시는 곳으로 표현되고 있는데, 이 장소가 신약성경에는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서 우리에게 발표되는 하나님의 비밀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시편 84편을 읽겠습니다.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장막이 어찌 그리 사랑스러운지요 내 영혼이 여호와의 궁정을 사모하여 쇠약함이여 내 마음과 육체가 생존하시는 하나님께 부르짖나이다 나의 왕, 나의 하나님, 만군의 여호와여 주의 제단에서 참새도 제집을 얻고 제비도 새끼 둘 보금자리를 얻었나이다 주의 집에 거하는 자가 복이 있나이다 저희가 항상 주를 찬송하리이다 (셀라) 주께 힘을 얻고 그 마음에 시온의 대로가 있는 자는 복이 있나이다 저희는 눈물 골짜기로 통행할 때에 그곳으로 많은 샘의 곳이 되게 하며 이른 비도 은택을 입히나이다 저희는 힘을 얻고 더 얻어 나아가 시온에서 하나님 앞에 각기 나타나리이다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여 내 기도를 들으소서 야곱의 하나님이여 귀를 기울이소서 (셀라) 우리 방패이신 하나님이여 주의 기름 부으신 자의 얼굴을 살펴보옵소서 주의 궁정에서 한 날이 다른 곳에서 천 날보다 나은즉 악인의 장막에 거함보다 내 하나님 문지기로 있는 것이 좋사오니 여호와 하나님은 해요 방패시라 여호와께서 은혜와 영화를 주시며 정직히 행하는 자에게 좋은 것을 아끼지 아니하실 것임이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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