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온라인 유럽지역 성경탐구모임은 독일에서 현지 형제자매들이 주축이 되어 진행하는 것으로 결정되었다. 그러고 나니 독일 현지에서 행사를 촬영하고 그 영상을 송출할 수 있는 장소가 필요했다. 의논 끝에 독일 뒤셀도르프 모임 장소 1층의 전시실을 활용하기로 했다. 그곳에 강단을 놓고 방송 장비를 설치하고, 찬송가 반주를 위한 작은 그랜드 피아노를 놓았다. 그렇게 모임 장소 건물 1층은 방송 스튜디오, 2층은 식당, 3층은 통역실, 4층은 숙소로 사용했다. 독일에서 처음 준비하는 온라인 성경탐구모임인지라 진행자, 방송팀 모두 예행 연습이 많이 필요했는데, 모임 장소 전체를 잘 활용해서 순조롭게 진행할 수 있었다.
많은 숫자는 아니지만 여러 형제자매들이 성경탐구모임 준비를 위해 모임 장소를 오가는 만큼 방역 수칙도 철저히 지켰다. 백신을 맞았더라도 모임 장소에 오기 전에는 반드시 매번 스스로 코로나 검사를 하고, 출입 시 시간과 연락처, 코로나 검사 결과를 작성하도록 했다. 몸이 좋지 않을 경우 자발적으로 모임 장소 출입을 자제하도록 했다. 오랜만에 치르는 귀한 행사인 만큼 모두가 마음을 모아 서로를 배려했다.
프로그램 시간에 대한 고민도 있었다. 독일 시간을 기준으로 저녁 시간에 성경적 담화를 진행하면 한국은 새벽 시간이 되어 한국에서 담화를 진행하는 패널들이나 듣는 분들 모두에게 부담이 될 것이었다. 의논 끝에 순서를 바꾸어서 독일 시간으로 오후 1시, 한국 시간으로 저녁 8시에 성경적 담화를 진행하고 이후에 해외 선교 소식을 듣기로 했다. 그리고 독일 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유병언 회장님의 성경 강연, 세 번의 건강 세미나와 두 번의 특별 음악회가 이어졌다. 한국에서는 성경탐구모임 2주 전부터 참고 강연을 포함해 유 회장님의 강연 여섯 편을 차례로 들었고, 성경탐구모임이 끝난 이후 3일에 걸쳐 건강 세미나 녹화 방송을 시청했다.
이번 성경탐구모임에는 독일과 영국, 아일랜드, 벨기에, 스웨덴, 이탈리아, 헝가리 일곱 나라에서 147명이 등록을 했다. 등록한 사람들에게는 블렌딩 녹차와 발효 반죽으로 구운 쿠키 등을 담은 꾸러미를 보냈다. 이번 건강 세미나에서 다루어질 주제 중 하나가 ‘녹차’였는데, 성경탐구모임 기간 동안 녹차를 충분히 마실 수 있도록 한 사람당 한 종류의 블렌딩 녹차 한 봉지씩을 담았다.
마지막 날 성찬식 때 먹을 무교병은 지난해 여름부터 만드는 방법을 공유해서 각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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