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월에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가 발생한 뒤 9월에 민주 진영의 임시 대통령이 군부 저항 전쟁을 선포했습니다. 지금까지도 미얀마에서는 군부가 장악한 곳에서 폭탄이 터지기도 하고, 교전이 일어나기도 합니다. 컬레묘 모임 장소가 있는 사가잉 지역은 반군부 성향이 강한 곳이어서 교전이 계속되고 있는데 컬레묘에서만 11곳의 송신탑이 폭파되었다고 합니다. 형제자매들이 많은 딤삼 마을이 사용하는 송신탑이 있는 지역을 군부가 장악한 이후 송신탑이 폭파되어 딤삼 마을에서는 인터넷과 일반 전화를 전혀 사용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다행히 지금은 형제들이 모임 장소에 무선 인터넷 기기와 안테나를 설치해서 화상 전화는 어느 정도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민주 진영에서 군부 저항 전쟁을 선포하기 직전이었던 8월 말부터 9월 5일까지 온라인 집회가 있었습니다. 새로 참석한 분은 60명이 넘었으며, 다시 참석한 분들과 모임 장소에서 일하는 형제자매들까지 120명이 넘는 사람들이 각 지역 각 장소에 모여 온라인으로 말씀을 들었습니다. 필리핀의 고엄수 선교사께서 화상으로 집회를 인도해 주었습니다.
컬레묘 모임 장소에서는 새로 참석한 10명이 숙식을 하며 말씀을 들었습니다. 저녁에는 탕찐쿱 목사께서 낮에 들은 말씀을 다시 공부하는 모임을 이끌었습니다. 복음에 대한 설교를 들은 날에는 저녁에 한 번 더 그 설교를 듣기도 했습니다.
컬레이에서도 처음 참석하는 14명이 모여 말씀을 들었습니다. 웨란솜 자매가 초대한 친구들이었습니다. 말씀을 듣고 난 뒤 여유 시간이 있을 때마다 웨란솜 자매가 성경 말씀을 읽어 주거나 질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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