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대 l 축소

<2021.11> 서로를 거울처럼 보여 주는 교제의 시간

- 라틴아메리카 소식
정명준 | 멕시코
SNS 광고를 통해 계속되는 집회들
라틴아메리카에서는 2주 간격으로 온라인 전도집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8월 30일부터 6일 동안, 그리고 9월 13일부터 6일 동안 온라인 집회가 있었습니다. 9월 온라인 집회는 같은 기간에 볼리비아 포토시에서 대면 집회가 있었기에 이 집회와 시간을 맞추느라 다른 때보다 한 시간 일찍 시작했습니다. 포토시 집회는 라파스 형제자매들 열다섯 명이 가서 진행했는데, 열 명 넘는 사람들이 구원받았다는 소식을 전해 왔습니다.
지금까지 온라인 집회를 ‘페이스북’을 통해 광고해 왔는데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집회에 접속하는 분들은 집회 등록을 잘 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몇 명이나 참석해서 말씀을 듣고 있는지 가늠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렇지만 9월 집회에는 지난 집회에 참석했던 분들이 다시 접속해서 말씀을 듣는 경우가 많았던 것 같습니다. 
집회 마지막 날에 구원받은 분들 여러 명이 간증을 들려주었는데, 페이스북 광고를 통해 접속한 사람들 중에서 여섯 명이 구원받은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코스타리카에서 접속한 루르데스라는 여자분은 지난 집회에도 참석했던 분인데, 이번에 구원을 확신하게 되었다며 확실한 간증을 들려주기도 했습니다.
페이스북을 통해서 접속하는 분들은 대부분이 종교적인 습관을 가진 분들입니다. 말끝마다 ‘아멘.’ 혹은 ‘하나님의 축복이 가득하시기를.’ 등의 말을 합니다. 집회 문의에 응대하는 형제자매들이 인내심을 가지고 대화를 나누지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 같습니다. 
특히 이 집회 때는 특정 교파 소속이라고 밝히며 집회에 대해 문의하는 분들이 많았습니다. 목사나 성경을 가르치는 일을 하는 사람들이 성경 지식을 더 쌓고 싶어서 연락을 해 오기도 하고, 또 대학의 신학 강의 같은 것을 기대하는 사람들도 있습니
정회원으로 가입하시면 전체기사와 사진(동영상)을 보실수 있습니다.

확대 l 축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