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째 집회는 6월 초에 온두라스에 있는 마풀라카 지역에서 열렸습니다. 후안 메히아 형제가 친척에게 복음을 전하기 위해 마풀라카에 갔고, 그 일을 계기로 후안 형제의 조카 레베카 레예스 씨가 온라인 집회에 참석해 민수기 21장 말씀에서 구원받았습니다. 후안 형제는 이 소식을 전하며, 이 지역에서 집회를 계속하면 좋겠다는 바람도 함께 이야기했습니다. 그렇게 마풀라카에서 집회를 하면 좋겠다는 형제자매들의 의견이 모였고, 그곳에서 대면 집회를 열기로 했습니다.
그 후 몇몇 형제자매들은 집회를 준비하기 위해 마풀라카로 갔습니다. 그런데 넘치는 의욕을 가지고 그곳을 찾았던 형제자매들은 생각지도 못한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집회를 열 만한 마땅한 장소가 없었던 것입니다. 호텔들을 찾아다니고, 식당을 비롯한 여러 장소도 물색해 보고, 큰 집이 있는지도 알아보았지만 적당한 곳을 찾을 수 없었습니다. 마풀라카의 뜨거운 태양 아래에서 집회 장소를 찾기 위해 오랜 시간을 걸었던 형제자매들은 낙담하고 지쳐서 잠시 휴식을 취하기 위해 레베카 자매의 집으로 갔습니다.
어쩌면 집회를 치르지 못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에 의지가 꺾여갈 즈음, 기대하지 못했던 상황을 맞게 되었습니다. 그 마을에 있는 교회의 목사 호세 마르틴 씨가 레베카 자매의 집으로 찾아와 마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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