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회는 8월 9일 월요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필립 목사가 이 지역에 거주하는 망얀족* 사람들에게 복음을 전하고자 하는 간절한 마음에서 요청한 집회였습니다. 지난 1월에 칼라판에서 열린 집회에 참석하고 구원받은 목사 세 사람이 필립 목사와 연결되어, 자신들이 목회를 해 오던 교회의 망얀족 청년 리더들을 집회에 초대했습니다.** 세 목사 중 한 사람은 필립 목사의 숙모였습니다.
민도로섬에는 연합체로 연결된 128개의 망얀족 교회가 있습니다. 집회에 참석한 망얀족 사람들은 대부분 타갈로그어로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었고 성경 말씀도 아주 잘 이해했습니다. 그들을 향한 복음의 문이 열리는 것 같았습니다.
집회는 필립 목사가 목회를 하고 있는 교회에서 진행했습니다. 교회에 벽이 없어서 신선한 바닷바람이 그대로 불어왔기에 무더운 날씨지만 부채질을 하지 않아도 덥지 않았습니다. 가끔 저녁에 비가 내려서 공기를 서늘하게 식혀 주기도 했습니다. 숙소로는 2인용 텐트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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