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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 단번에 이루어진 완전한 구원

 저는 미얀마 컬레묘의 비로다 마을 인근에 살고 있습니다. 간호 학원에서 알게 된 토마스의 초대로 9월에 있었던 ‘성경은 사실이다’ 집회에 참석했습니다. 
 저는 기독교인 가정에서 태어나 자랐고, 항상 주일학교나 교회의 청년 모임에 참석했으며, 복음을 전하는 집회를 진행하는 일에도 참여했습니다. 후에는 성경학교에 진학했습니다. 하지만 성경학교에서는 성경에 지식적으로만 접근했기 때문에 깊이 있게 성경을 상고하지는 못했습니다. 강사들은 기도하는 방법을 가르쳐 주기는 했지만, 구원에 대한 가르침은 없었고 모든 것을 학문적으로 배웠습니다.
 저는 성경학교에서 학사와 석사 학위를 받았고, 영어와 컴퓨터도 익혔습니다. 저의 지식으로 복음을 전하고 하나님의 일을 하고 싶다는 생각이 있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결국 아무것도 할 수가 없었습니다. 제 안의 모든 것이 고갈되어 아무것도 남아 있지 않은 듯한 느낌이었습니다. 거듭나지 못한 상태에서 하는 것들은 제 지식에만 의지할 뿐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성경학교를 졸업했음에도 교회에서 하나님에 관해서, 혹은 복음에 관해서 설교를 하라고 할 때마다 굉장히 두려웠습니다. 어디서부터 어떻게 말해야 할지 몰라서 감히 설교를 할 수가 없었습니다. 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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