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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 달음질하는 복음을 있는 힘을 다하여 따라가겠습니다

달음질하는 복음을 있는 힘을 다하여 따라가겠습니다
- 필리핀 민도로 지역 전도집회 소식
정경화 | 필리핀
 이번 여름 성경탐구모임을 앞두고 민도로섬에서 2주간 두 번의 집회가 있었습니다. 먼저 7월 13일부터 17일에는 민도로 남쪽에 있는 해안 도시의 한 교회에서 열다섯 번째 민도로 집회를 가졌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온 새로운 손님들까지 총 95명이 참석한 가운데 집회가 시작되었습니다. 
 멘추 자매는 청년들 여러 명을 집회에 초대해 함께 말씀을 들었는데, 그중 친구 한 명이 구원받아 침례를 받았습니다. 침례에 대한 설명을 듣자 자신도 침례를 받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으로 이야기를 해 와서, 파도치는 바닷가에서 서너 명만의 침례식을 치렀습니다. 멘추 자매의 친구는 침례를 받고 아주 기뻐했습니다. 북쪽 해안 도시에서 열린 지난 집회에서 말씀을 깨달은 청년 르무엘도 침례를 받았습니다. 그는 이후 이어진 다른 지역의 집회들에 함께하며 부엌일, 청소 등을 거들었습니다. 
 인근 지역에서 참석한 14명의 목사들도 말씀을 집중해서 듣고 난 후 대부분이 죄 사함을 받았다고 간증했습니다. 20여 명의 교인들을 데리고 온 목사도 있었는데, 교인들 모두 말씀을 열심히 들었습니다. 집회가 있을 때마다 교인들을 여러 차례에 걸쳐 나누어 데리고 와서 참석하게 하는 그 목사의 모습에는 열정이 넘쳤습니다.
 참석자들은 집회 말씀이 끝난 후 요한복음 강해 말씀을 들었는데, 계속 말씀을 이어서 듣게 되어 감사하고 기쁘다고 했습니다. 이를 위해 일정을 하루 더 연장했는데, 연장하기를 정말 잘한 것 같습니다. 침례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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