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살립 볼로론의 테시 자매는 코로나에 감염된 후 회복하지 못하고 6월 23일에 61세의 나이로 먼저 주님 품으로 갔습니다. 농사에 사용할 농약을 사기 위해 버스를 타고 다른 지역에 다녀온 이후 몸이 불편했다고 하는데, 상태가 더 나빠져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고 양성 판정을 받은 것이 6월 12일이었습니다. 그런데 감염 환자를 수용할 병실이 모자라 자택에서 이틀간 대기하는 동안 체력이 많이 소진되었던 것 같습니다.
상태가 위중해 수혈을 받기도 했던 테시 자매는 결국 인공호흡기를 달아야 할 정도의 호흡 곤란이 와 중환자실로 옮겨졌지만 환자 수가 크게 늘어나 인공호흡기를 바로 사용할 수 없었고, 결국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것은 함께 감염된 남편 로니 형제는 격리 시설에서 건강식품을 꾸준히 먹으며 별다른 증상 없이 지냈다는 것입니다.
생전에 테시 자매는 미살립 모임 장소 부지를 기증하기도 했고, 모임 장소를 건축하는 동안 인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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