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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나의 기업이 실로 아름답도다
- 필리핀 민다나오 지역 소식
고엄수|필리핀
지역 방문 소식
 4월 3일 토요일 오후에 파가디안 인근의 달리란 농장을 방문했습니다. 카가얀데오로의 레이 형제와 알빈 형제가 동행했습니다. 달리란 농장은 파가디안 모임 장소에서 자동차로 40분 정도 거리에 있습니다. 도착해 보니 형제자매들이 임시 모임 장소에 모여 2019년 여름 성경탐구모임 성경적 담화를 듣고 있었습니다.
 이곳에서는 모임 장소를 건립하려고 준비 중에 있습니다. 말씀이 끝난 후 모임 장소를 지을 부지를 둘러보고 공사에 관계된 형제들과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볼로론의 파트릭, 노엘 형제와 달리란 농장 인근에 사는 마마이 형제가 자원해서 모임 장소 건립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공사 자재를 구입하고 수송을 담당할 미살립의 돈돈 형제도 함께 참석해서 인사를 나누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 이전에는 파가디안 지역에서 교제에 꾸준히 참석하는 사람들의 숫자가 많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달리란 농장에 임시로 마련된 장소에서 정기적인 교제 모임을 가지고 주변 사람들에게 꾸준히 복음을 전하고 있습니다. 교제의 터전이 주어진 것은 하나님의 큰 선물이기에, 우리는 지혜가 부족하고 힘도 없지만 감사하는 마음으로 교제 장소를 준비하는 일에 한마음으로 협력해 나가도록 하자는 의논이 있었던 모양입니다. 모임 장소가 마련되면 더 좋은 환경에서 교제를 나누고 주변의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복음이 전해지기를 이곳 형제자매들 모두 소망하고 있습니다.
 저녁에는 미살립 볼로론의 모임 장소를 방문했습니다.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오랫동안 형제자매들을 직접 만나지 못하다 얼굴들을 마주하니 반가웠습니다. 최근 이곳에 새로 거듭난 형제자매들이 많이 늘어서 얼굴이 낯선 사람들도 있었습니다.
 저녁 시간 동안 형제자매들은 2019년 여름 성경탐구모임 때 진행된 성경적 담화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말씀을 듣는 동안 옆방에서 10여 명 되는 아이들이 놀고 있었습니다. 이곳에는 젊은 형제자매들이 많아 아이들도 많은데, 아이들 교육은 어떻게 해 나가야 하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앞으로 이 일을 담당할 사람도 정하고 분담하며 차근차근 진행해야 할 중요한 문제라는 생각이 들어 모임을 시작하면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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