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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6> 성경적 담화 - 성경 지리 탐구 Ⅱ

성경적 담화 - 성경 지리 탐구 Ⅱ
- 창세기 10-21장을 중심으로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 
 아담 이후 생육하고 번성해 온 인간 역사에 죄악이 가득하게 되자 하나님께서는 사람 지으심을 한탄하시고, 코로 숨 쉬는 모든 생물들을 홍수로 멸하셨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계획 안에 구별된 의인 노아와 그의 가족들은 방주 안에 들어가서 구원함을 얻었습니다.
 시간이 지나 그들이 방주 밖으로 나오게 되었을 때, 하나님께서는 노아와 그의 세 아들들에게 복을 주시고, 생육하고 번성하여 땅에 충만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로써 노아 홍수 이후에 생육하고 번성하는 인류의 역사가 새롭게 펼쳐지게 되었습니다.
 창세기 10장에는 노아의 아들들인 셈과 함과 야벳의 자손들의 이름이 이어지는데 훗날 이들의 이름은 그곳 지명이 되었습니다. 1절부터 “노아의 아들 셈과 함과 야벳의 후예는 이러하니라 홍수 후에 그들이 아들들을 낳았으니 야벳의 아들은” 하고 야벳의 계보가 먼저 나오고, 6절부터 “함의 아들은 구스와 미스라임과 붓과 가나안이요” 하고 함의 계보가 이어집니다. 
 함의 아들 미스라임의 자손 중에 바드루심과 가슬루힘과 갑도림이 있습니다. 갑도림의 이름이 붙은 곳은 현재 크레타섬입니다. 그리고 가슬루힘으로부터 블레셋이 나왔다고 했습니다. 14절 참조 
 역사적으로 블레셋 족속은 요단 서편 지중해 연안에 머물면서 이스라엘 민족과 계속 충돌했습니다. 
또 15절부터는 함의 아들 가나안의 후손들에 대한 내용이 나옵니다. 
가나안은 장자 시돈과 헷을 낳고 또 여부스 족속과 아모리 족속과 기르가스 족속과 히위 족속과 알가 족속과 신 족속과 아르왓 족속과 스말 족속과 하맛 족속의 조상을 낳았더니  창세기 10:15-18
 시돈은 가나안의 장자였습니다. 열왕기상 11장에는 솔로몬이 이방 여인들을 아내로 맞으면서 이방 신들을 함께 섬긴 일이 기록되어 있는데, 그중에 시돈과 헷 여인들이 있었습니다. 또 나라가 북쪽 이스라엘과 남쪽 유다로 나뉘었을 때, 이스라엘 왕국의 아합왕이 시돈 사람의 딸 이세벨과 결혼했습니다. 왕비가 된 이세벨은 이스라엘 사람들에게 바알 신을 섬기도록 했습니다. 이스라엘 역사 가운데 가장 악한 여인으로 나타나는 이세벨이 시돈 사람의 딸이었던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헷과 관련해서는 아브라함이 가나안 땅에 들어와서 부인 사라가 죽었을 때 헷 족속의 땅을 사서 그 땅의 막벨라 굴에 사라를 매장한 일이 있었습니다. 그 후에 아브라함도, 이삭도, 야곱도 헷 족속에게서 산 막벨라 굴에 그 시신이 안장되었습니다.
 여부스 족속은 예루살렘의 원주민입니다. 하나님께서는 창세전부터 하나님의 사랑의 짝으로 교회를 예정하셨고, 교회를 이 땅에서 이루기 위한 하나님의 역사를 시작하셨습니다. 그러면서 한 사람 아브라함을 이끌어 내어 하나님이 택하신 한 장소를 향해서 가게 하셨는데, 그곳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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