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월 8일에 토고 똑플레에서 각 지역 대표자 모임을 가진 후, 박베 농장에서 일하는 형제들과 토고에서 전도를 돕는 형제자매들, 그리고 지역 대표 몇 사람이 모였습니다. 최근에 토고 여러 지역에서 집회가 자주 열려 지출이 늘어났고, 팬데믹 여파로 인접 국가 간의 식자재 유통이 원활하지 않아 식비가 이전에 비해 50%나 올랐기에 농장을 좀 더 적극적으로 활용해 보자는 의논을 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의논 결과 농장에서 여러 가지 농작물을 재배하여 수확한 농작물은 집회 때에 요긴하게 사용하고, 남는 것은 판매해서 그 비용을 집회 진행에 보태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2주 정도가 지난 후에, 21명의 형제자매들이 농장에 모였습니다. 잡초를 제거하고 밭을 갈아 아프리카에서 주식으로 먹는 여러 작물들을 파종했습니다. 파인애플과 얌, 옥수수 등 10여 종류의 작물도 재배해 볼 계획입니다.
3월 27일에는 유기농 발효 퇴비를 만들기 위해 계분을 쌓아 발효시키는 작업을 했습니다. 침례장을 청소하고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덮개도 제작하고 있다고 합니다.
농장에 모여 함께 농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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