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시절에는 사진 찍는 일을 했는데, 어느 날 스튜디오에서 한 사람을 만나 대화를 나누게 되었습니다. 내성적인 성격의 그는 아무에게나 가볍게 말을 거는 사람이 아니었는데 저에게 다가와서 단도직입적으로 제게 거듭난 경험이 있는지를 물었습니다. 저는 모태 교인이기 때문에 곧바로 그렇다고 자신 있게 대답했습니다. 그랬더니 그는 저에게 어떻게 거듭났느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저는 저의 생각대로 살아가던 삶을 포기했고 그것이 저를 거듭나게 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는 그것이 성경에 기록된 내용인지를 다시 물었고, 저는 예배당에서 배운 것이라고 대답해 주었습니다. 그러자 그는 성경에 그런 말은 없다고 하면서, 제가 이전에 하던 일 중에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포기한 것이냐고 다시 물었습니다. 저는 대답을 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의 말에 양심이 찔려 그가 한 말들을 계속 생각해 보았지만, 별다른 해답을 찾을 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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