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께서는 모세를 통해 이스라엘 백성에게 절기를 지키도록 하셨습니다. 그것이 아브라함, 이삭, 야곱으로 이어지는 이스라엘 백성에게는 어디에 살든지 대대로 지켜야 될 영원한 규례가 되었습니다. 그 내용이 레위기 23장에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일곱 절기가 주어지기 전에 안식일이 먼저 주어졌고, 유월절과 무교절이 주어졌으며, 초실절과 오순절, 나팔절, 속죄일, 초막절로 이어집니다.
초실절과 오순절
절기의 시작은 1월 14일에 시작되는 유월절과 무교절입니다. 유월절과 무교절은 애굽 땅에서 시작된 절기입니다. 반면에 초실절과 오순절은 약속의 땅 가나안에서 지키라고 주신 절기입니다.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 땅 라암셋에서 출발해서 홍해를 건너고, 시내산을 지나 요단강 동편 모압 평지까지 오는 데에 40년이라는 시간이 흘렀습니다. 그들은 모압 평지에서 요단강을 건너 약속의 땅 가나안에 들어간 후 여리고와 가까운 길갈에서 모두 할례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1월 14일 저녁에 여리고 평지에서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그다음 날 그 땅에서 난 소산을 먹었는데, 다음 날부터 만나가 그쳤고 그 후로 그들은 다시는 만나를 얻지 못했습니다.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일러 가라사대 이스라엘 자손에게 고하여 이르라 너희는 내가 너희에게 주는 땅에 들어가서 너희의 곡물을 거둘 때에 위선 너희의 곡물의 첫 이삭 한 단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갈 것이요 제사장은 너희를 위하여 그 단을 여호와 앞에 열납되도록 흔들되 안식일 이튿날에 흔들 것이며 너희가 그 단을 흔드는 날에 일 년 되고 흠 없는 숫양을 번제로 여호와께 드리고 그 소제로는 기름 섞은 고운 가루 에바 십분 이를 여호와께 드려 화제를 삼아 향기로운 냄새가 되게 하고 전제로는 포도주 힌 사분 일을 쓸 것이며 너희는 너희 하나님께 예물을 가져오는 그날까지 떡이든지 볶은 곡식이든지 생 이삭이든지 먹지 말지니 이는 너희가 그 거하는 각처에서 대대로 지킬 영원한 규례니라 레위기 23:9-14
이스라엘 민족이 애굽에서 종 생활을 하는 동안은 죽은 것이나 다름이 없었습니다. 그러한 그들이 모세의 인도로 약속의 땅 가까이까지 오게 되었습니다. 그때 모세는 죽고 그들은 여호수아의 인도함을 받아 약속의 땅으로 들어갔습니다. 그 땅에서 지키게 되는 첫 번째 절기인 초실절에는 부활의 의미가 담겨 있습니다. 첫 번째 거둔 곡식을 제사장에게로 가져가고 제사장은 그것을 요제로 흔들어서 여호와께 드렸는데, 그날은 안식일 이튿날, 즉 안식 후 첫날이었습니다.
그렇다면 교회 시대를 살고 있는 이방인인 우리들은 이 절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야 하겠습니까? 히브리서 1장에는 “옛적에 선지자들로 여러 부분과 여러 모양으로 우리 조상들에게 말씀하신 하나님이 이 모든 날 마지막에 아들로 우리에게 말씀하셨으니” 1-2절 라고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골로새서 2장에는 절기나 월삭이나 안식일은 장래에 일어날 일의 그림자라고 되어 있습니다. 16-17절 참조 절기나 안식일은 예수님을 증거하기 위한 것으로, 하나님께서 절기로써 교훈하셨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초실절은 오순절과 연결되는데 이에 대해서 신명기 16장에 다음과 같이 나타납니다.
칠 주를 계수할지니 곡식에 낫을 대는 첫날부터 칠 주를 계수하여 네 하나님 여호와 앞에 칠칠절을 지키되 네 하나님 여호와께서 네게 복을 주신 대로 네 힘을 헤아려 자원하는 예물을 드리고 9-10절
곡식에 낫을 대는 이 첫날은 안식 후 다음 날로, 초실절입니다. 이때로부터 칠 주를 계수하라고 하셨습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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