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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 애굽의 “농사의 여러 가지 일” Ⅰ

- 밭 갈기와 씨 뿌리기 -
백합교사회 역사교육팀
 이집트 사람들은 죽은 뒤 저승에서 부활하리라 믿었고, 그곳에서도 이승에서처럼 부귀영화를 누리고 싶어 했다. 그래서 이승에서 누렸던 영화로운 것들을 무덤에 채워 넣었다. 특히 고관들의 무덤에는 제사를 지내는 공간을 배치하고 그들이 살았던 생활상을 벽화로 그려 두었는데, 이것은 그들의 삶이 사후 세계에서도 이어지기를 기원하는 것이었다.
 나일강 상류에는 테베라는 도시가 자리 잡고 있었다. 그 도시에 있던 아문(Amun) 신전에 속한 토지의 농사를 감독하는 감독관이자 곡식량 계수를 담당하는 서기관이던 운수(Unsu)라는 사람의 무덤에는 당시 이집트의 농사 과정이 다채롭게 표현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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