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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2> 멸망의 길에서 생명의 길로 옮겨졌습니다

위즈덤 아모우 | 토고
 저는 부두교를 믿는 집안에서 태어나 후에 기독교로 개종하신 아버지를 따라 어려서부터 예배당에 다녔습니다. 예배당에서는 우리가 왜 세상을 살아야 하며 어떻게 하면 천국에 갈 수 있는지에 대해 배웠습니다. 또 십계명을 배웠고, 침례도 받았습니다. 
 저는 성경 읽기를 좋아했고 많은 시간을 목사와 함께 보냈습니다. 목사의 집에 가서 가사를 돕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목사는 성경을 무작위로 펴서 가르치며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영생을 알게 하기 위해 우리가 지금 이곳을 읽기 원하시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가끔 저는 성경을 읽다가 이해가 잘 안 되는 부분이 나오면 목사에게 설명해 달라고 부탁했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의 설명에는 신빙성이 없었습니다.
 저는 교회 프로그램에도 열심히 참석했습니다. 예배가 끝나면 계시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바를 다른 사람들에게 간증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사람들은 악령이나 뱀, 큰 용들을 보았다는 말을 했습니다. 저는 그런 이야기를 들으면 무서워서 밝은 길로 가기 위해 먼 길을 돌아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한번은 예배당에 같이 다니는 친구가 기도하는 중에 큰 뱀이 예배당을 감싸고 있는 것을 보았다고 간증하는 것을 듣고는 밤길이 너무 무서워 집에 가지 못하고 예배당에서 잠을 잤습니다. 
 그러한 경험을 하며 ‘나는 왜 악령이 두려울까? 지금 내가 죽는다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까? 어떻게 하면 하늘나라에 갈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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