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이야기를 사실대로 말씀드리겠습니다. 제 일생에 일어난 일과 제가 그 일들을 어떻게 받아들였는지에 대해 썼어요. 많은 사람들이 제 이야기를 읽겠지요. 어떤 사람들은 이런 제 이야기를 믿지 않을지도 모르지만, 믿고 안 믿고는 중요한 문제가 아닙니다. 사실 제 이야기는 꽤 길고, 슬픔으로 가득 차 있습니다. 저는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지는 않고, 중요한 부분만 말씀드리겠습니다.
2002년 12월 초 어느 날 저는 폴란드에 도착했습니다. 폴란드는 비가 오고 날씨가 춥고, 모든 것들이 평범하게 돌아가고 있었습니다. 제가 하던 일은 느리게 진행되었지만 시간은 빨리 지나갔습니다. 생활이 잘 될 때와 어려울 때가 반복이 되었습니다. 먹을 것, 입을 것이 없고 돈도, 친구도 없고, 무엇을 해야 할지도 몰랐습니다. 모든 것들이 나에게 새로웠습니다. 내가 이 한 겨울에 무엇을 할 수 있을까….
그 후 6개월 동안 저는 여러 번 감옥에 끌려갔습니다. 그 이유는 아주 단순합니다. 이민 비자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주 슬프고 답답했습니다. 왜 이렇게 고생을 하며 살아야 할까? 왜 나는 원하는 것을 모두 다 가질 수 있는 부자가 아닐까? 절망적일 때마다 왜 인생이 이렇게 잔인한지 나 자신에게 묻곤 했습니다.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혼자 있을 때는 많이 울었습니다. 그러나 제가 우는 것을 본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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