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께서 재판받으실 때, 빌라도는 아무리 살펴보아도 예수에게서 죄를 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그래서 예수를 놓아줄까 하여 “내가 너희 왕을 십자가에 못 박으랴”고 유대인들에게 물었습니다. 그러나 그때 유대인들은 ‘우리의 왕은 시저뿐입니다.’ 하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요 19:15 참조 자기 원수 나라의 왕이 자신들의 왕이라고 떠들어 버린 것입니다. 구약성경에 “그 왕은 그 본족에게서 날 것이요” 렘 30:21 라는 말씀이 있고 그 형제 중에서 왕을 뽑으라고 되어 있는데 신 17:15 참조, 이때 유대인들은 시저라는 로마 제국의 황제가 자신들의 왕이라고 했습니다.
결국 빌라도는 물을 가져와서 손을 씻으며 “나는 무죄하니 너희가 당하라”고 했고, 그들은 “그 피를 우리와 우리 자손에게 돌릴지어다” 하고 대답했습니다. 마 27:24-25 참조 그렇게 예수를 처형해 버렸습니다. 예수께서 십자가를 지고 가시는 모습을 보고 많은 여인들이 울면서 따라갈 때, 예수께서는 “예루살렘의 딸들아 나를 위하여 울지 말고 너희와 너희 자녀를 위하여 울라” 눅 23:28 고 하셨습니다.
예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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