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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 이제는 제 기도를 들으십니다

라우라 곤살레스 | 미국
 저는 멕시코 출신으로 미국 인디애나주에 살고 있고, 12살, 16살, 23살 세 아이의 엄마입니다. 
 지금까지 저는 하나님을 믿고 항상 하나님 가까이에 머물고 싶어 하며 살아왔습니다. 여러 교회를 다니면서 나름대로 하나님과 교제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 왔습니다. 금식도 했고 새벽에 일어나 기도를 드리기도 했는데, 그 시간이 하나님과 교제하기에 가장 좋은 시간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그러다 2년 전에 자궁 내막암 진단을 받았습니다. 작년 말에는 상황이 조금 더 나빠졌는데, 다행히 올해 6월에 수술을 해서 난소에서 종양을 제거했습니다. 저는 이제 모든 것이 괜찮을 것이라고 믿었고 하나님께서 우리 각자에게 어떤 목적을 가지고 계실 테니 주님의 뜻대로 저를 이끌어 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때 저는 다른 모든 사람들처럼 나 역시 죄인이지만 나는 구원받은 사람이므로 하나님이 함께하고 계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얼마 전 병원에서 검사를 받았는데, 의사로부터 전화가 왔습니다. 암세포가 발견되었으니 당장 병원으로 오라는 것이었습니다. 저는 다른 장기에 암이 전이되었다고 생각해서 크게 놀랐습니다. 다행히 암세포는 화면에 점으로 나타날 만큼 작았고 생긴 지 얼마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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