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24살이고, 멕시코 푸에블라에 살고 있습니다. 저는 한 번도 아버지를 보지 못하고 자랐습니다. 안정되지 않은 가정 환경은 제게 좋지 않은 영향을 미쳤고, 저는 이 문제로 오랫동안 힘들고 괴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어버이날이나 제 생일이 되면 제 바람은 그저 아버지를 만나는 것이었습니다. 아버지에 대해 어머니와 수도 없이 이야기했기에 아버지의 나이나 사는 곳은 대충 짐작했지만, 한 번도 용기를 내어 찾아가 보지는 못했습니다. 살면서 물질적인 것은 중요하게 생각하지 않았기에 그 문제로 힘들었던 적은 없습니다. 다만 제가 바랐던 것은 아버지의 애정과 관심이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그런 것들은 저에게 채워지지 않았습니다. 

• 글쓴날 : [2021-05-12 09:45:57]

  글소리 편집부 기자 [editor@geulsor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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